[순천와인바추천] 오프타운(off-town), 분위기 좋은 캐쥬얼바

오프타운(off-town)
월-토 17:00 오픈 (정확한 공지는 인스타 참고)
일요일 휴무
주차 도로가 이용

21년이 얼마 남지 않아 언니들이랑 소소하게

우리들만의 연말 파티를 하기로 했다.

분위기 좋은 캐주얼 와인바가 생겼다는 소리를 듣고

우리의 1차는 조례동에 새로 생긴 오프타운 !

위치가 정확하게 어디쯤인지 몰라서

길을 조금 헤맸다 ㅠㅠ

외관상 분위기는,, 너무나 취저

​

코시국에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외국 갬성

언제쯤 비행기를 탈 수 있을까 ㅠㅠ ,,,

​

밖에서부터 빈 병들이 가득가득하다

알트로 사장님이 오픈하셨다고 들었는데

오프타운에도 사장님의 취향이 담겨있는 것 같다.

오픈 시간은 오후 5시라고 되어있지만

인스타를 보니 요즘 오후 4시에 오픈하시는 듯하다.

9시까지밖에 영업을 못하셔서 그런가?

(코로나,,, 사라져,,, !)

자세한 영업시간은 인스타를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

매장 안엔 하나하나 신경 쓰신 듯한 소품들이 많았다.

순천에 이런 분위기의 와인바라니 ㅜㅜ

앞으로 이런 가게들이 많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당!

테이블은 5-6개 정도 있었고 우리는 6시 반쯤

들어가서 우리를 제외한 두 테이블 정도 있었다.

운이 좋게 안쪽 분리(?) 된 쪽으로 자리를 잡았고

저녁시간 때라 사람도 많지 않아서 좋았다!

바는 네 명 정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인데

바에서 마셔보고 싶은 나의 소망

사장님(?) 혼자 매장에 계셨는데

안주는 혼자 만드시느라 나오는 데 조금 걸렸다 ㅜㅜ

가또 네그로 까베르네 소비뇽(바틀) 37,000

분다버그 핑크 그레이프루트 8,000

분다버그 레몬 라임 앤 비터스 8,000

주문하고 배고픈 상태라 안주는 3개!

 

첫 번째로 나온 안주는

치즈 키마카레 16,000

키마카레, 밥, 모짜렐라 치즈로 만들었고

호불호 없이 맛있는 맛!

치즈가 듬뿍 올라가 있어서 좋았다.

두 번째로 나온 안주는

낙지젓 카펠리니 17,000

한 달 전에는 창란젓으로 만든 카펠리니가

메뉴판에 있었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메뉴판을 재정비하셨는지

낙지젓 카펠리니를 판매하고 있었다.

낙지젓은,, 배신하지 않지 같이 간 언니 집들이로

낙지젓 카펠리니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

실패하기 힘든 요리다 역시나 맛있음 ㅜㅜ

마지막 안주!

고등어회 쌈 22,000

갓김치, 마늘쫑, 밥을 김에 싸 먹는 요리인데

고등어의 특유 비린 냄새 때문에 두 명은 포기

나랑 다른 언니 둘이서 먹었는데

언니는 셋 중 가장 자기 취향이라며

싹싹 긁어먹었다 물론 나와 함께^^

평소에 생선을 싫어하거나 못 드시는 사람은

먹기 힘들 듯,,하당

논알콜 두 명과 알콜 두 명 짠!

​

전반적으로 오프타운 분위기는 나의 취향 저격!

인테리어를 많이 신경 쓰신 듯하고

오프타운이 추구하는 느낌을

매장 내에 많이 묻어낸 것 같다.

알트로 사장님이 하시는 거라 음식은 맛있는 편

하지만 양에 비해 가격대는 조금 있는 것 같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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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나의 바람으로는

논알콜 메뉴들도 많이 생기면 좋겠다!

(술찌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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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좋아하고 캐주얼바를 즐겨가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방문해 볼 만한 오프타운!

조만간 재퍼니즈 메뉴에서 아메리칸 올드 오피스와 어울리는 새로운 메뉴들로 찾아온다고 하니

한번 방문하신 분들은 새로운 메뉴를 즐기러 재방문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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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food / good drink

순천 조례동 내츄럴바, 오프타운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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